10일 예체능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진혼 최현호의 아들 지웅(16개월)군이 고양체육관에 아빠를 응원하러왔다. 지웅군이 농구공을 던지며 놀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저도 커서 농구선수 될까요?"
진혼 최현호 선수의 아들 지웅 군이 농구공을 만지고 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A조 1위 진혼과 B조 2위인 예체능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진혼은 작년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챔피언이며 예체능은 준우승 팀. 진혼이 다시 한 번 우위를 확인하게 될 지, 예체능의 설욕전이 될 지 팬들의 관심이 큰 경기였다. 결과는 70-63으로 예체능의 승리.
이어 벌어진 준결승 두 번째 경기는 코드원과 훕스타즈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코드원이 66-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우승은 20일 오후 5시 예체능과 코드원의 한 판 승부로 판가름난다. 이 날 오후 3시부터는 진혼과 훕스타즈의 3-4위 결정전이 열린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전 경기 티켓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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