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훈이 연극 '렛미인'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18, 19일 대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5-6위전서 마음이와 경기에 출전한 오승훈.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 스타즈의 배우 오승훈이 연극 '렛미인'으로 대전 관객과 만난다. 18~19일 대전예술극장 앙상블홀서 세 차례 공연. 오승훈의 데뷔작인 연극 '렛미인'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관객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연극 '렛미인'은 영화 '원스(감독: 존 카니)'의 감동을 뮤지컬로 부활시킨 존 티파니 연출을 맡았고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제작.
연극 '렛미인(원제: LET THE RIGHT ONE IN)' 스웨덴에서 최초로 개봉하고 미국에서 다시 리메이크되어 전세계에 매니아 관객들을 양산하며 사랑 받아 온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은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제작하고 토니상, 올리비에상 수상의 존 티파니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스코틀랜드 Dundee Rep Theatre에서 초연 이후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공연을 통해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연극 최초로 레플리카 프로덕션(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으로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 스태프들이 직접 본 공연을 진두지휘하여 제작되어 감동의 오롯한 재연이 기대된다.
연극 '렛미인'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 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외로운 두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과, 소녀를 사랑했지만 이젠 늙어버린 한 남자의 쓸쓸하고 잔혹한 사랑을 그린다. 6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영화 '검은 사제들'로 등장한 충무로의 괴물 신인 박소담을 비롯 이은지, 오승훈, 안승균 등 20대 초반의 신인 배우들과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중견배우 주진모가 함께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렛미인'은 올해 당신이 기억할 가장 아름답고 잔혹한 동화로 남을 것이다.(18일 19:30 안승균, 이은지 , 19일 14:00, 19:00 오승훈, 박소담 출연.)
한편 배우 오승훈은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 스타즈 소속으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했다. 레인보우 스타즈는 5위로 마감했고 결승전은 20일 오후 5시 예체능과 코드원의 승부로 결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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