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결승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코드원 배정남(오른쪽). 왼쪽은 시상자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살신 수비'로 예체능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한 배정남에게 MVP영광이 돌아갔다.
신생팀 코드원이 20일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를 상대로 61-5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예체능의 주득점원인 곽희훈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던 코드원 배정남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예선 4경기 62득점으로 개인 득점 2위를 기록한 예체능 곽희훈은 이 날 배정남의 압박 수비에 10득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도 코드원은 문수인 27득점, 김무영 13득점, 백종원 8득점, 배정남 6득점 등 전반적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코드원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완승을 거두었다.
20일 예체능 어벤저스와의 결승전에서 5반칙으로 퇴장 당하는 코드원 배정남(오른쪽)을 위로하는 정의철. (구민지 인턴기자) |
경기 후반 배정남은 5반칙으로 퇴장 당했지만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6일에는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농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3점슛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며 오후 3시엔 연세대 OB 우지원, 김훈, 김택훈, 박광재 등의 이글스 팀과 연예인 팀이 겨룬다. 이어 오후 5시엔 연예인 올스타 고양 팀(진혼, 코드원, 더홀, 마음이)과 한스타 팀(예체능, 훕스타즈, 레인보우 스타즈, 아띠, 신영이앤씨)이 올스타 농구 축제를 연다. 선착순 무료입장.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 하고 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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