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주환 SNS(인스타그램) 캡처.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좋은 타격감만큼 확실한 팬서비스의 두산 최주환.
시즌 초반 쾌조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의 최주환이 17일 승리 직후 본인의 SNS에 사진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회 교체 출전한 최주환은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팀은 6-2로 승리했다. 두산은 9승 1무 3패로 단독 선두순항 중.
시즌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던 최주환(0.375)은 최근 타율 1위(0.516)인 오재일, 김재환, 박건우와 함께 하위타순에 돌아가면서 기용되고 있어 선발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주환의 근황사진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주환의 사진에 'knit***'는 "유니폼 입었을때와는 다른 느낌적인 느낌", 'nuri***'는 "유니폼입음 귀요미인데 사복은 멋지네용~~!!^^"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또 'hele***'는 "주환선수 바라보는 사람 많은거 잊지마세요!! 누구 보다 행복하기!!"라며 응원 멘트를 남겼다.
한편 이날 두산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하 보우덴)이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으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데뷔전이었던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첫 승,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1자책점으로 2승을 거뒀다. 보우덴은 두산의 토종 용병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이번 시즌 9승 가운데 6승을 거두며 두산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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