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17일 언니 이슬기의 가야금 공연을 보고 느낀 소감과 사진을 포스팅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
[한스타=서기찬 기자] '나의 멘토, 스승, 롤모델 아티스트는 언니 이슬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멘토는 다름아닌 친언니인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였다. 이하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언니 이슬기의 가야금 공연을 본 느낌과 감동, 언니에 대한 애정을 한 장의 사진과 함게 게재했다.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사랑스런 시스터의 연주날. 마지막 30분의 산조는 최근 모든 것중에 으뜸중에 으뜸이었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새벽까지 으스러져라 가야금만 보며 달려온 언니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소리로 전해졌던 무대. 어떤 무대장치의 도움없이 소리하나로 족했던 무대.'라고 옮기며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이어서 이하늬는 '온전히 좋은 소리 하나를 위해 누가 알아 주던 말던 뼈가 휘도록 인대가 늘어나도록 스스로를 내려치며 항상 연습으로 노력으로 열정으로 최선으로 하는 언니의 모습에서 늘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 나의 멘토. 신앙인. 스승. 롤모델 아티스트. 이슬기. 멋졌다. 그 노력과 열정과 무르 익을대로 익은 소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에스트로 시스터!'란 글로 언니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두루 표현했다.
포스팅한 사진 속에는 이하늬가 언니 이슬기를 꼭 끌어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하니, 이슬기의 어머니 문재숙 교수는 가야금 산조 예능보유자이고 언니 이슬기 역시 가야금 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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