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표자 회의가 19일 오후 한스타 미디어 증산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구민지 인턴기자) |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내달 2일 고양 서서울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7회대회 우승팀 천하무적. (한스타DB) |
[한스타-윤형호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내달 2일 개막한다.
대회 주관사 (주)한스타미디어는 대회 개막에 앞서 19일 오후 5시 증산동 한스타미디어 회의실에서 '희망나눔' 제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이 날 대표자 회의에는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와 공놀이야, 개그콘서트, 라바, 스마일, 외인구단, 이기스, 조마조마 등 7개 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천하무적, 폴라베어스는 팀 사정 상 회의에 불참했는데 이 날 회의 결정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사전에 주관사에 위임했다. 한편 재미삼아는 대회 불참을 결정했고 그레이트와 알바트로스는 이번 주 내로 대회 참가 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5월 2일부터 3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 고양 서서울야구장에서 펼쳐질 '희망나눔' 제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의 운영 방향과 규정 설정 등에 대한 뜻깊은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두가지 규정이 수정되었다. 첫 번째로 말이 많았던 선수 출신 연예인의 타순을 '6번'으로 고정시켰다. 기존 '연예인은 1~6번 타순에, 일반인은 7~9번 타순에 선다'는 규정으로 인해 갈피를 못잡던 연예인 선수 출신의 기준을 고정해, 각 팀간의 분란의 소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두번째, 기존에 3이닝까지 밖에 못 던졌던 연예인 투수의 이닝 제한 규정을 폐지시켰다. 이에 대해 각 팀 대표자들은 투수 운용에 있어서 한결 숨통이 트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규정 수정과 더불어 각 대표자들은 오는 7월 1~3일 서울 학여울 역 옆 세텍(setec)에서 있을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는 뜻을 같이 했다. '희망 나눔 페스티벌'은 연예인 각자의 애장품을 판매해 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연예인 야구단들은 팀별로 부스를 마련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8회 대회 A,B 조 추첨도 동시에 진행됐다. 그 결과 A조는 천하무적, 개그콘서트, 이기스, 조마조마, 외인구단 B조는 공놀이야, 스마일, 라바, 폴라베어스가 배정되었다. A조에는 작년도 우승팀 천하무적 및 전통의 강호 조마조마, 이기스 등이 모여 '죽음의 조'를 방불케 했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주)한스타미디어가 주최, 주관하며 한류닷컴, 하늘병원,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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