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심현섭 감독에 이어 올해 조마조마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배우 강성진.(한스타 db) |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내달 2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개막한다. 개막을 앞두고 참가 10개 팀 감독 또는 대표선수들의 출전 소감 및 출사표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한스타 연예인야구 5월2일 개막
- [1] 조마조마 신임 감독 강성진
첫 인터뷰의 주인공은 조마조마의 신임감독 강성진이다. 배우 강성진은 지난 해 감독이었던 심현섭 감독에 이어 올해부터 새로이 조마조마의 사령탑에 올랐다. 투표를 통해 신임감독을 맡게 된 강성진은 그동안 성적에 몰두한 나머지 잊고 있었던 '즐거운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투수 운영 및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 신임감독이 된 만큼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참여 소감이나 목표는?
"감독과 운영진이 바뀐 첫 시즌인 2016년도 조마조마의 모토는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게 야구하자'다. 하지만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은 난처해 보일 수 있기에 준결승 혹은 4강을 목표로 삼아보겠다."
▲ 조마조마 답지 않는 목표다. 전력에 이상이 생긴건가?
"조마조마는 그동안 지난 7회 대회를 제외한 한스타 리그나 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기에 항상 전통의 강호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변화의 시기다. 몇몇 선수 이탈도 있었고 가수 김인수도 중국 일정으로 출전이 힘들 것 같다. 또한 팀의 핵심 멀티플레이어인 '강성진(본인)'이 감독이 되었기에 경기에 뛰지 못하는 불상사도 겹쳤다.(웃음) 거기에 작년 운영진으로 참여했던 선수들도 이제는 경기에 뛰게 해줘야한다."
▲ 전력 보강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선수 영입보다는 두터운 선수층을 이용해 기존 선수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투수진들을 다양하게 보유해서 운영 및 육성할 것이다. 어린 윤경호, 윤석현이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기존 내야수를 주로 보던 성대현, 장진, 박광수도 마운드에 자주 올릴 것이다. 그래서 기존 노현태, 정보석 등으로 이루진 투수진을 더욱 풍부하게 꾸밀 예정이다.
배우 강성진은 지난 3월26일 종영된 KBS 1TV 사극 '장영실'에서 송일국, 김상경 등과 열연했으며 현재는 서울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 중(6월12일까지)인 연극 '헤비메탈 걸스'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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