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안타 추가... 2경기 연속

해외 스포츠 / 구민지 인턴 / 2016-04-28 14:57:29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28일 휴스턴과의 경기서 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 공식 트위터 계정)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가 전력질주로 병살타를 막았다.


시애틀 매리너스(이하 시애틀) 이대호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이하 휴스턴)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1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바뀐 투수 윌 해리스에게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휴스턴 켄 자일스의 초구를 노렸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연결됐다. 선행주자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전력질주로 병살타는 면했다.


이대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지만 팀은 휴스턴에 4-7로 패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0(25타수 7안타)으로 다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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