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29일 4년간 사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정은의 모습이 고혹적이고 우아하다. (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가수 겸 배우 이혜영(왼쪽)이 절친인 김정은의 결혼식에 참석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혜영 인스타그램) |
[한스타=서기찬 기자] '순백의 4월 신부' 김정은은 한 마리 백조처럼 아름다웠다.
배우 김정은이 29일 낮 서울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4년 째 열애한 재미교포. 이 날 결혼식에는 김정은 절친인 선후배 배우 이혜영, 고소영, 전인화, 김희애, 가수 이승철 등이 참석해 김정은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정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29일 SNS를 통해 김정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정은은 한 떨기 백합과 한 마리 백조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절친 이혜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정은아....진짜 축하하고 질투날 정도로 행복하렴!'이란 글과 함께 김정은과 같이 찍은 사진을 포스팅했다.
한편 김정은은 작년 연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이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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