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단 진혼 소속의 이상윤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 일곱살 차이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훕스타즈와의 3-4위 순위결정전에 참가한 진혼 이상윤.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배우 이상윤(35)이 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8)와 사랑에 빠졌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 관계자와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두 사람의 열애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 커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MAMA Mnet Asia Music Awards(엠넷 아시아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시상자 자격으로 만난 이후 한 사모임에서 다시 만남을 가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배우 이상윤과의 열애를 인정한 애프터스쿨 유이. (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데뷔 초부터 '엄친아'로도 주목을 받았던 이상윤은 2004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상윤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지난 4월 개봉한 스릴러 영화 '날, 보러 와요'에서 주인공 '나남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상윤과 열애를 인정한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New Schoolgirl'로 정식 데뷔한 이후 배우에 도전하여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졌고, 최근 MBC 주말드라마 ‘결혼 계약’에서 여주인공 '강혜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상윤. (한스타DB) |
한편 모범생 이미지의 이상윤은 스포츠 매니아로도 유명하다. 특히 구기종목을 좋아하는 이상윤은 배우 신성록과 함께 진혼 팀으로 출전, 지난해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프 진혼은 지난 1월 개막한 2회 대회에서는 3-4위 순위결정전에서 훕스타즈에 패해(29-54) 4위에 머물렀다.
이상윤이 속해있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감독: 이철민)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7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기스는 23일 오후 9시 개그콘서트와 1차전을 벌인다.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하며 2개조 (A조: 천하무적, 개그콘서트, 이기스, 조마조마, 외인구단 B조: 공놀이야, 스마일, 폴라베어스, 라바, 컬투치킨스)로 나눠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 뒤 8월 1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주)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 주관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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