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4라운드 경기에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로 교체 출전한 개그맨 김대성.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얼짱' 개그맨 김대성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과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는 3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4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9-15로 역전패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2전2패.
4회말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로 교체 출전한 개그맨 김대성이 대기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구민지 기자) |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 개그맨 김대성. (구민지 기자) |
이날 김대성은 팀이 5-1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타석에 들어선 김대성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코치인 조마조마 투수 노현태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후속 이광섭(2루수), 박성광(투수) 타석에서 상대 연속 실책으로 김대성이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개그콘서트는 5회말 류근일(유격수)이 3루타를 쳐내며 출루한 뒤 전민영(3루수)의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보탰다. 개콘은 계속해서 김경태(1루수)의 좌중간 2루타, 대타 윤승현의 좌전안타로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윤승현은 대주자 최태윤과 교체됐다.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대성은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상대 포일이 나오면서 2루까지 진루해 2, 3루의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성광의 좌전안타로 최태윤이 홈을 밟아 9-15로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개그콘서트 1루 주루코치로 나선 개그맨 김대성. (구민지 기자) |
개그콘서트 개그맨 김대성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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