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스타 야구녀!"지난 5월2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서서울 야구장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와의 연습경기에 참가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왼쪽부터 개그우먼 박진주, 배우 정재연, 빅사이즈 모델 도이, 가수 길건.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야구하는 가수 길건이 내달 8년만에 컴백한다.
가수 길건은 지난 2008년 5월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가 수록된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이후 8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길건은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실력파 댄서로 인정받아 왔다. 과거 '이효리의 춤 선생'으로 이름을 알린 뒤, 2004년 싱글 '리얼-마이 네임 이즈 KG(Real-My Name is KG'로 데뷔했다. 이후 'G-스타일(G-STYLE)', '베이비 G(baby G)', '본 어게인(BORN AGAIN)',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등을 발표했고,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사진=길건 인스타그램) |
길건은 12일 본인의 SNS 계정에 사진과 함께 본인의 컴백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빅브라더', '앨범작업',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 'rap', '뮤비' 등의 태그를 달아 "이제까지 진짜 하고 싶었떤 스타일이었는데, 드디어 빅브라더가 만들어줬다"며 "이번 앨범, 뮤비 활동이 너무 기대된다"고 적었다.
이어 '새앨범', '7월컴백', '8년만에', '궁금하다' 등의 태그와 함께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노라. 독수리 날개치며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할게요. 많은 응원으로 힘을 받아 당당하게 서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시작할 수 있어서, 준비할 수 있어서, 긴장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라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그저 감사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로즈쿼츠. 사랑합니다. 힘이 될게요. 응원해줘요"라고 했다.
(사진=길건 인스타그램) |
한편, 운동마니아로 소문난 길건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 양승호, 주장 정재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6일 한스타의 공식 데뷔전이었던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 평택 탑클래스와의 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말 서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피트니스 대회 중 하나인 'WBFF ASIA CHAMPIONSHIPS'의 커머셜 모델 부문에 출전, 명품 몸매를 과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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