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SETEC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서 2006년 방영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의 대본을 기증한 배우 임대호.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제 소중한 애장품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합니다"
배우 임대호가 2006년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특별 기획드라마 '주몽(연출: 이주환·김근홍, 극본: 최완규·정형수)'의 대본을 기증했다. 임대호는 '주몽'에서 협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희망을 나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행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들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소속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받아 경매를 진행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6 희망나눔페스티벌' 기부받은 물품과 애장품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연예인 야구단 '누누외인구단' 소속 배우 임대호가 2006년 방영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 대본을 기증했다. (구민지 기자) |
임대호는 본인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누누외인구단(감독: 김현철)' 팀원인 개그맨 김현철을 포함해 골프모델 강재원, 가수 이재수, 마카오박, 개그맨 이영식, 윤성한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김현철은 야구배트, 강재원은 골프모자, 이재수는 본인 음반CD, 윤성한은 공연티켓을 기증했다.
누누외인구단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감독: 이철민)과의 예선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누누외인구단이 속한 A조는 이기스가 3승 무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는 2승 1무 1패로, 3위 누누외인구단은 1승 1무 1패, 천하무적은 1승 2패로 4위,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가 3패로 5위에 올라있다.
오는 11일 이기스와 외인구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마조마와 외인구단 중 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외인구단이 이기스에 승을 거두게 되면 조마조마와 2승1무1패로 동률이 된다.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현재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누누외인구단이 이기스에 11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를 거둔다면 조마조마를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된다.
1일 서울 SETEC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한 누누외인구단 선수들. 왼쪽부터 골프모델 강재원, 가수 이재수, 배우 임대호, 개그맨 김현철, 이영식, 윤성한. (구민지 기자) |
한편,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은 (사)국회 입법정책연구회와 (주)한류닷컴, 브릿지경제신문이 공동주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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