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에서 야구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박기량과 친구들'이란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RS ENT.)

'야구하는 치어리더'박기량이 지난 6월 미니앨범 발매에 이어 15일 부산 벡스코서 자선 콘서트를 연다. 박기량은 현재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소속으로 직접 야구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야구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지난 6월 미니앨범 ‘Lucky Charm’을 발매한데 이어 자선 콘서트에 나선다.

박기량은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자선 치어(cheer) 콘서트 ‘순한시원과 함께하는 박기량과 친구들’을 연다. 박기량이 소속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팀 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등 다른 구단 치어리더팀의 공연도 준비되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기량이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E-Tribe)의 지휘 아래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동고동락한 걸그룹 베티엘, 3인조 남성그룹 맨삼이의 신나는 공연과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로 이루어진 걸그룹 트윙클의 상큼한 무대도 마련된다.

박기량이 활동하고 있는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의 코치 '거리의 시인' 노현태와 부산을 대표하는 랩퍼 정상수도 함께 한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어린이 치어팀 ‘슈팅스타’의 귀여운 응원으로 공연 문을 열고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단 남자 장내아나운서로 알려진 LG 트윈스 허지욱 아나운서가 맛깔 나는 입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선 치어 콘서트의 취지를 살려 공연 중에 ARS를 통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박기량은 “함께 땀 흘리는 여러 동료들과 의미 있는 콘서트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치어리더의 가치와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선 공연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입구에 마련된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당일 입장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초대권 교환은 저녁 6시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박기량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BN그룹·대선주조와 부산 하늘성형외과가 후원하고 레전드야구존이 협찬했다. 공연문의는 콘서트의 주최 및 주관을 맡은 RS ENT(051-816-28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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