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외인구단(오른쪽)이 천신만고끝에 이미 4강 진출권을 얻은 이기스를 누르고 2승1무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11일 경기후 함께 포즈를 취한 이기스와 누누외인구단 선수들. (구민지 기자) |
[한스타=서기찬 기자] 누누 외인구단(감독: 이재수)이 이기스(감독: 이철민)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 막차를 탔다.
11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예선 마지막날, A조 이기스-누누외인구단 경기에서 누누외인구단이 5회말 5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승(11-10)을 거뒀다. 누누외인구단은 2승1무1패(승점7)로 조마조마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44-43)에서 조마조마에 1점을 앞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천하무적과 개그콘서트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16-1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B조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A조 최종순위(*는 4강 진출팀)
*1위 이기스 3승 1패 승점 9
*2위 외인구단 2승 1무 1패 승점 7 (44득점)
3위 조마조마 2승 1무 1패 승점 7 (43득점)
4위 천하무적 1승 1무 2패 승점 4
5위 개그콘서트 1무 3패 승점 1
B조 최종순위(*는 4강 진출팀)
*1위 라바 3승 승점 9
*2위 공놀이야 2승 1패 승점 6
3위 컬투치킨스 1승 2패 승점 3(몰수승1)
4위 폴라베어스 3패 승점 0(몰수패1)
이로써 지난 5월9일 개막한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패권은 공놀이야(B조 2위)-이기스(A조 1위), 외인구단(A조 2위)- 라바(B조 1위) 간의 대결로 좁혀졌다. 준결승전은 18일(오후 7시부터), 결승전은 8월1일 열린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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