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소속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나섰다.(모션미디어) |
배우 이종혁은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소속이다. 지난 18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인 이기스와 경기에 출전한 이종혁. (구민지 기자) |
[한스타=이택은 인턴기자]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소속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종혁은 최근 진행된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특집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이날 이종혁이 내레이션을 맡은 사연은 교통사고로 머리까지 온 몸에 큰 상처를 입은 아이와 그날의 사고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의 사연이다. 이종혁은 사고 당한 아이 아버지의 입장을 따뜻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읽어 내려갔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2'에서도 내레이션 실력을 보여줬던 그는 녹음 내내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사연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읽어냈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이종혁은 아빠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더욱 진심어린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이종혁의 무게감 있으면서도 따뜻한 목소리와 아빠이자 배우로서 진심을 전달하고자 한 그의 노력이 안타까운 아이의 사연과 아버지의 마음을 자기 일처럼 느끼게 해 줬다”고 전했다.
‘나누면 행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특집 편은 21일 오전 1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종혁이 속한 공놀이야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나 배우 송창의, 이상윤, 박재정이 속한 이기스에 3-12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종혁은 이날(18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장해 5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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