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방송되는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왼쪽부터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 |
[한스타=구민지 기자] 박성광이 '개그계 대부' 임하룡, 심형래, 강성범 등 관록의 코미디언과 만났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N '코미디 청백전 사이다'(이하 ‘사이다’)에서 오랜만에 국내 연예계에 복귀한 강수정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신구 개그맨들의 개그대결이 펼쳐진다.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코미디계의 살아 있는 역사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역대급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청팀에는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맨들, 백팀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심형래와 문세윤을 포함하여 17년 만에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한 '청팀' 임하룡 단장을 필두로 이경애, 심형래, 홍록기, 강성범 등 개그맨들이 4050세대들을 겨냥한 재미는 물론이고 젊은 세대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찰진 입담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팀'은 단장 송은이와 함께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 문세윤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SNS에 익숙한 2030세대 겨냥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100명의 사이다 판정단들은 각 주제별로 토크 배틀이 끝나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팀에 버튼을 눌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마다 100점, 총 3가지 주제에 300점을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내달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개그콘서트 박성광. (구민지 기자) |
한편, 박성광은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였으나 A조 예선 1무 3패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5월 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A조 1위 이기스(감독: 이철민)와 B조 1위 라바(감독: 박충수)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