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다큐드라마 '임진왜란 1592' 이기남 역을 맡은 배우 이철민. ('임진왜란 1592' 공식 페이스북) |
[한스타=구민지 기자] '임진왜란 1592' 이철민 "인생 캐릭터 만났다"
배우 이철민이 KBS와 중국 CCTV가 합작으로 제작하는 국내 최초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극본 김한솔·연출 박성주)'에서 이기남 역할을 맡아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기남은 ‘임진왜란1592’를 통해 방송 사상 최초로 밝혀지는 인물로, 전투가 시작되면 귀선(거북선)에 직접 승선해 가장 먼저 적진으로 돌격하는 귀선 돌격장이다.
이철민은 치열한 해전을 표현하기 위해 먼지를 뒤집어쓰고 직접 구르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에 더불어 귀선의 돌격장으로써 감내 해야하는 두려움, 공포 그리고 연민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기남 역을 맡은 이철민은 "이제까지 20년을 오래 연기해왔는데 제 연기를 보고 눈물 날 뻔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KBS 1TV 다큐드라마 '임진왜란 1592'는 '사극의 왕'으로 꼽히는 최수종이 이순신 역을 맡았고, 김응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한다. 이 밖에도 손종학, 조재완, 백봉기 등 굵직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들이 '임진왜란 1592'에 출연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진왜란 1592'는 내달 2일 오후 10시에 메이킹을 공개하며, 3일 오후 9시 40분에 1편이 방송된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이기스 감독 겸 선수 이철민. (구민지 기자) |
한편, 이철민이 감독을 맡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는 지난 5월 개막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여 A조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7월 18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B조 2위 공놀이야(감독: 김명수)를 상대로 12-3으로 콜드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이기스는 라바(감독: 박충수)와의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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