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쫌만 잘돼라"

스포츠 / 구민지 / 2016-09-06 17:04:09
DJ DOC 김창렬. (김창렬 인스타그램)

[한스타=구민지 기자]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의 '얼굴' 김창렬이 절친 임창정의 신곡 발매를 축하했다.


6일 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SNS에 "'내가 저지른 사랑' 노래 좋다. 한키 올릴까? 노래가 낮아. 노래방에서 한키 올려야겠다"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창렬은 차 안에서 앉은채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열창하고 있다.


고음부분을 완벽하게 성공한 김창렬은 "노래 좋다. 근데 (노래가)낮네"라고 말한 후 개구지게 웃었다. 이에 임창정은 "이 미친!!! 이거 내려라~~~ 노래높다고 설레발 다까놨는데~~ 이렇게 쉽게 부르믄 내가 뭐가되냐!?"라며 분노한 댓글을 작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 댓글. (김창렬 인스타그램)

김창렬은 임창정의 댓글을 캡처하며 "좋아요 10만개면 내려줄게"라고 적었다. 이어 "임착한(임창정)이가 화났다. 아싸♥"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난 3일 신곡에 대해 자신의 SNS에 "좀 높게 만들어 봤어. 노래방 가서 고생들 좀 해. 어제 연습하다가 낮에 별 봤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동영상을 업로드 하기에 앞서 김창렬은 "임창정13집 내가저지른사랑 드뎌 공개. 쓸데없이 정규 팬들은 땡큐. 다들 구입 고고싱 노래는 왜케 좋아? 에이 아니다. 안 망하겠지? 드뎌 내꺼 13집 공개♡ 뭣들 하고 있어 빨리 텨가서 음원 사지 않고. 아~~~쫌만 잘 되라. 많이 잘되면 버릇 나빠짐...ㅋㅋ"라는 글과 함께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들어있는 'I'M' 앨범 재킷을 올리며 응원하기도 했다.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여덟 곳에서 음원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임창정은 "눈물 범벅으로 아침을 보내고 있는 일인.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고 안 치고 노래 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천하무적 야구단 김창렬. (구민지 기자)

한편, '야구하는 창렬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창렬은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에 소속되어 있다. 지난 5월 개막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디펜딩 챔프 천하무적은 1승 1무 2패로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