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연예인 농구팀 인터미션의 리더 배우 오만석. (오만석) |
[한스타=남정식 기자] 인기 스타 오만석을 중심으로 뮤지컬 배우들이 뭉쳤다. 야구·축구를 즐기던 이들이 이번엔 팀명 그대로 농구팀 '인터미션'을 만들었다.
뮤지컬 배우들이 연예인 농구팀 인터미션을 구성한 것은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첫 대회 참가를 앞두고 인터미션의 리더 오만석과 얘기를 나누었다.
▲ 그동안 팀을 창단한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드디어 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첫 출전인데 소감은.
△ "계속 창단을 추진하다 이 대회 출전을 목표로 겸사겸사 팀을 구성했다. 농구 연습도 부족하고 급하게 팀을 만든 만큼 참가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다"
▲ 첫 출전 대회인데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나.
△ "농구는 처음이라 성적 욕심은 없다. 야구·축구에 이어 농구도 하면서 팀원 친목도모 기회를 넓히겠다. 참여에 의미를 두고 준비하고 있다. 다른 연예인팀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
△ "자체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못하지는 않더라. 오합지졸은 아니었다. 야구와 달리 팀원의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이라 조금 높다. 따라서 주축 선수보다 여러 명이 함께 뛰며 즐기는 농구를 하겠다"
▲ 이번 대회는 '팬들과 함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야외 코트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다. 팬들과 함께 하는 이런 좋은 취지에서 하는 행사가 있다면 할 수 있는 여건에 따라 적극 참가하겠다"
▲ 이번 대회 성적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면.
△ "올 겨울 시작될 제 3회 한스타 연예인 대회를 대비하려고 참가했다. 그렇지만 한 경기라도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데 질 것 같다 (웃음)"
인터미션의 리더답게 오만석은 첫 출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젊은 야구팀 인터미션은 상당한 수준의 강팀이다. 그런 운동신경을 가진 선수들이 모인 인터미션의 농구팀이 어떤 결과를 내고 어떻게 진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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