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왼쪽)과 민호. (키 인스타그램) |
[한스타=구민지 기자] '혼술남녀' 키와 민호가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룹 샤이니 키는 20일 새벽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그룹 멤버 민호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키와 민호는 교복을 입은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민호는 단정한 차림의 키와 대조적으로 교복 셔츠를 풀어헤치고 키의 어깨에 한 손을 두른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호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 김기범 역으로 열연 중인 키를 응원하기 위해 우정 출연을 한 것.
극중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채연(정채연 분)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샤이니의 민호를 꼽았다. 이를 들은 기범은 "민호는 완전 악질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던 민호는 기범에게 춤을 출 것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툭하면 민호는 "야 인마. 너 가서 소보루 빵이랑 딸기 우유랑 소세지 3분 돌려서 사 와. 오케이?"라며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
기범은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다니. 그래 내가 민호 실체를 다 까발려 줄게"라며 온라인 게시판에 "난 샤이니 민호의 동창임. 민호는 학창시절 완전 양아치였음. 그 자식이 애들 삥 뜯어간 돈 합치면 이건희 재산보다 많고 뺏어먹은 도시락 합치면 식당 10개는 차릴 수 있음. 기부천사는 이미지 세탁일 뿐. 이것이 개민호의 실체임"이라는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아띠 민호. (구민지 기자) |
한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실력을 인정받은 샤이니 민호는 연예인 농구단 '아띠(감독: 최율록)'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호는 지난 3월 20일 막을 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했으며, 민호가 뛴 아띠는 10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그룹 샤이니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고, 9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