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전을 기다리고 있는 개발FC 개그맨 이수근.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아는형님' 이수근이 고양 어울림누리에 떴다.
대세 개그맨 이수근이 개발FC 유니폼을 입고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 예선경기에 출전했다.
태권도 공인 5단의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이수근은 빠른 발과 영리한 판단력으로 개발FC를 이끌었다. 이날 전반 박성호의 선제골로 초반 기선을 잡은 쪽은 개그맨 팀 쪽이었다. 이후 FC맨 정현수의 연속골로 위기를 맞았으나 김병선의 추가골이 터지며 2-2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개발FC 김병선과 FC맨 배우 이완이 MVP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성호 개발FC감독과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고군분투한 이수근의 사진을 모아봤다.
개그맨 이수근이 10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제1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풋스타즈와 FC원의 예선경기를 관람했다. (구민지 기자) |
"오랜만입니다"
개발FC의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는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수근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풋살장을 찾았다. 8시부터 진행된 FC원과 풋스타즈의 예선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개발FC 이수근(왼쪽)이 연예인 풋살대회 예선 경기에 앞서 FC맨 배우 조완호(왼쪽 두 번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민지 기자) |
"다치지 않게 조심해"
이수근은 경기 시작에 앞서 FC맨 남우현(인피니트), 개그맨 김영, 배우 조완호와 나란히 인사를 나눴다.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FC맨과 개발 FC의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수근은 느닷없는 큰 절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FC맨과의 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개발FC 이수근. (구민지 기자) |
심판들도 웃게 만드는 '천상 개그맨' 이수근
개발FC 이수근(가운데)이 FC맨 배우 박진호(왼쪽)과 조완호의 수비에 막혀 볼을 넘기고 있다. (구민지 기자) |
FC맨과 개막경기를 치른 개발FC는 오는 17일 오후 6시와 팀1st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개발FC 감독 박성호가 경기에 출전하자 이수근이 감독대행을 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이번 대회에는 개발FC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김승현·조한선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김형준·에디킴의 FC어벤저스(감독: 정진우)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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