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의 에이스 지상민(왼쪽)과 이기스의 강타자 황귀민.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라바의 철벽 마운드냐, 이기스의 폭풍 방망이냐?
지난 5월9일 개막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라바(감독: 박충수)와 이기스(감독: 이철민)의 마지막 승부가 2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기스는 예선 A조서 3승1패 조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준결승에서 공놀이야(감독: 김명수)를 맞아 12-3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라바 역시 예선 B조에서 파죽의 3연승(1몰수승 포함)을 거두고 4강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선 누누외인군단(감독: 이재수)에게 힘겨운 역전승으로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 이기스(5전4승1패)-라바(4전4승) 주요 기록 비교
이기스(경기당 평균) | 구분 | 라 바(경기당 평균) |
71(14.2) | 득점 | 46(11.5) |
55(11) | 실점 | 15(3.75) |
55(11) | 안타 | 28(7) |
0.455 | 팀타율 | 0.378 |
19(3.8) | 도루 | 7(1.75) |
0.557 | 출루율 | 0.573 |
황귀민(0.545) | 최고타자 | 지상민(0.500) |
백종승(2승1패, 3.39) | 최고투수 | 지상민(3승, 3.97) |
이기스의 예선, 준결승 5경기 팀 타율은 4할5푼5리로 참가 9개팀 중 최고. 연극배우 황귀민과 일반인 장철한이 이끄는 방망이는 경기당 안타 11개씩을 뽑아낸다. 이기스는 경기당 평균 14득점이상으로 라바의 11.5점에 앞선다. (표 참조)
라바의 팀 타율은 3할7푼8리로 이기스에는 뒤지지만 경기당 실점은 이기스보다 적다. 이기스가 경기당 11실점을 하는 데 비해 라바는 3.75점으로 4점을 채 주지않는 '짠돌이 야구'를 한다.
출루율은 이기스 0.557, 라바 0.573으로 비슷. 도루는 3.8 : 1.75로 이기스가 우위.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은 이기스의 방망이가 라바의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기스는 감독 이철민을 중심으로 배우 송영규, 박재정, 개그맨 이정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기스의 간판 스타인 송창의, 이상윤, 임호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바는 박충수 감독을 비롯 에이스 배우 지상민, 개그맨 변기수, 이광채, 황영진 등이 출전을 예고했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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