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한 FC어벤저스 비트윈 정하.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내년 2회 대회땐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비트윈(BEAT WIN) 정하가 지난 21일 오후 7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준결승전에서 FC어벤저스의 결승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MBC '아이돌 육상 체육대회'에 출전해 수준급 풋살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정하는 지난달 31일 FC맨과의 예선4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4강전답게 양 팀 모두 밀리지 않는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 받은 덕에 득점없이 2쿼터를 마쳤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FC어벤저스는 3쿼터 FC원 배우 고유안과 가수 정이한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다. FC어벤저스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점수 없이 0-2 FC원의 승리로 끝났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4강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FC어벤저스 정하. (구민지 기자) |
FC어벤저스는 10월 10일 팀1st(감독: 엄상혁)와의 개막 경기(0-6패) 이후 예선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예선 2라운드(10월 17일)부터 FC어벤저스는 FC원에 1-0 승, 24일 개발FC와 2-2 무승부, 31일 FC맨과의 경기에서 3-2 승, 11월 14일 풋스타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득점은 매드타운 이건 2골, 배우 권태호, 모델 정진우, 가수 유승우, 비트윈 정하, 가수 장범준이 1골씩을 기록했다.
FC어벤저스 비트윈 정하가 FC원과의 준결승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한편, 정하가 속한 5인조 보이그룹 비트윈은 2014년 '일루션(Illusion)'으로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수백회에 달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파 한류 아이돌로 주목 받고 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4강전에 출전한 FC어벤저스 정하. (구민지 기자) |
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는 FC어벤저스를 비롯해 FC맨(감독: 최용인), FC원(감독: 서지석), 개발(감독: 박성호),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팀1st(감독: 엄상혁)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FC맨과 FC원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FC어벤저스 비트윈 정하, 배우 한재석, 모델 정진우. (구민지 기자) |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열리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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