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결승전에 출전한 FC맨 모델 윤경식.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나도야 뛴다"
FC맨(감독: 최용인) 모델 윤경식이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감독: 서지석)과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2003 김영세 디자이너 패션쇼로 데뷔한 모델 윤경식은 영화 '나도야 간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FC맨은 1쿼터에만 3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 남우현이 한 골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선제골 2분만에 추가 실점하며 1-4로 끌려갔다. 3쿼터 코너킥 찬스에서 남우현의 등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2-4로 따라붙었으나 이내 1골을 더 허용했다.
배우 이완의 골로 다시 한 번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지만 3쿼터 종료직전 FC원 정이한에 실점을 내줬다. 4쿼터, 3점차(6-3)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적으로 FC원을 몰아부쳤다. FC맨은 이완과 남우현의 연속골로 극적인 연장 돌입을 노렸으나 아쉽게 한 점차(5-6)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FC맨 모델 윤경식(맨 오른쪽). (구민지 기자) |
FC맨은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예선 4위(2승 2무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0월 10일 개발FC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 17일 풋스타즈에 5-3 승, 24일 FC원과의 경기에서 4-4 무승부, 31일 FC어벤저스에 2-3 패, 11월 14일 팀1st에 4-1로 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팀1st(예선 1위)와의 준결승전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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