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이정재가 내년 1월 중국 영화 '대역전'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대역전'은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당일, 스포츠 도박꾼 곽지다(종한량)가 중국팀의 공격수 리위에의 아내를 납치한 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경찰들이 투입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대역전'에는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정재와 이채영 등의 한국 배우들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중국 배우 종한량, 량예팅이 출연, 한중 배우들이 선사할 호흡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내년 국내 개봉 일정과 함께 공개된 '대역전'의 메인 포스터는 총을 들고있는 이정재의 비장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재 뒤로 펼쳐진 지도가 불에 타고 있는 듯한 모습과 불타는 종이 사이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 등이 대규모 폭탄 테러를 예고하고 있어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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