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마스터’(감독 조의석)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한스타=서기찬 기자] 일본 애니매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겨울방학 최고 흥행작 '마스터'의 기세를 꺾었다.

4일 개봉을 하루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예매점유율 18.4%, 예매관객수 2만5193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예매점유율 13.9%, 예매관객수 1만9008명으로 2위에 머물며 '너의 이름은.'의 뒤를 쫓고 있다.

애니매이션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164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재패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전 세계에 새롭게 쓰고 있다. 국내서도 언론, 시사회 관객, VIP 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너의 이름은.'은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타키(카미키 류노스케)와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케일로 그려냈다. 또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와 가슴 뛰는 로맨스로 국적, 세대, 취향을 뛰어 넘어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 유우키 아오이 등이 더빙에 참여했고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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