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중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클라라의 첫 중국 진출 영화 '정성(情圣)'이 중국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 (영화 '정성' 스틸 ) |
[한스타=서기찬 기자] 모델 겸 배우 클라라가 13억 중국인의 마음을 훔쳤다.
클라라가 출연한 중국 영화 '정성'이 중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 '정성'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산뜻하게 출발해 다음날인 31일 1위를 달리던 성룡의 영화 '철도비호'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4일 현재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개봉 이틀 만에 1억 위안(약 173억 원) 매출을 돌파, 주말 이후인 개봉 4일차 2일에는 2억 위안 수입을 넘어서며 질주를 이어왔다.
클라라는 영화 '정성'에서 한국에서 온 모델로 등장, 주인공 샤오양이 다니는 셔츠 회사 광고 모델이 돼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샤오양의 꿈의 여신으로 등장해 중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더욱이 클라라는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중국 전국 영화 프로모션에 함께 해 주연 배우로서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4일 오전 현재 영화 '정성'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어 2위는 장예모 감독의 '그레이트 월', 3위는 성룡의 '철도비호', 4위는 왕가위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파도인'이 뒤쫓고 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