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왼쪽)이 18일 소속사를 통해 가수 보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주원(29)과 가수 겸 배우 보아(30)가 열애 중이다. 1살 차이가 나는 풋풋한 연상 연하 스타 커플이 또 나왔다.
TV리포트는 18일 주원과 보아가 지난해 말부터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갖고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 보아의 연결 고리는 공통된 취미와 비슷한 가치관. 평소 등산과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은 대화가 잘 통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서로의 건강함에 매력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졌다.
또 비슷한 음악적 취향은 물론 연기 동료로서도 통하는 게 많은 커플이다. 주원은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보아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보아 역시 주원의 든든한 지원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주원, 보아는 누가 봐도 훈훈한 커플"이라며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해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 같더라. 서로 아껴주고 조심스럽게 만나는 모습이 참 예쁘다. 주변에서 모두 부러워하는 커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오작교 형제들'(2011), '각시탈(2012), '7급 공무원'(2012), '굿 닥터'(2013)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5년에는 SBS '용팔이'로 연기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오연서와 함께 촬영 중이다. 올해 군입대를 앞둔 상황이기도 하다.
보아는 2000년 1집 앨범 'ID:PeaceB' 데뷔, 10대 가수 돌풍을 일으키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일본이 한류의 불모지였던 시절, 열도로 일찍 건너가 한류의 교두보 역할을 한 디바이기도 하다. 대표곡으로는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원 드림', '온니 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오는 2월에는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