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오른쪽)와 장기하의 열애가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11살차 커플,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헤어졌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가 최근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기하 측 역시 아이유와 결별을 인정하며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장기하는 지난 2013년 장기하가 진행 중인 SBS 파워FM ‘대단한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 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당시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 다음은 아이유 측 공식 입장 전문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오전 확인한 결과, 소속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씨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합니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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