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선미가 팀 해체 발표 다음날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TV리포트) |
26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된 영상 캡처본.(선미 인스타그램) |
[한스타=서기찬 기자] "여러분의 기억 속에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걸 그룹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선미가 심경을 밝혔다.
선미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된 영상 캡처본을 올리며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이렇게 매번 불쑥 인사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10년 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며 "지금 당장 어떤 말로도 마음을 메울 순 없겠지만, 10년 20년이 지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선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항상 자랑스러웠던 원더풀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JYP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로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네 명의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예은과 선미는 각자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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