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까지는 가야지요" 3월27일 개막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하는 컬투치킨스 서대호 감독. (한스타db) |
컬투치킨스 단장 방송인 김태균.(한스타db) |
3월27일 개막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하는 컬투치킨스(오른쪽 흰 유니폼) 선수들이 지난해 공놀이야와의 경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스타db) |
한스타 새 기획 '2017년 우리 팀은?' <8> 컬투치킨스 서대호 감독
[한스타=서기찬 기자] "모든 팀원이 즐겁게 야구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도 준결승(4강)까지는 가야지요"
3월27일 개막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출전을 앞둔 컬투치킨스 서대호(포토그래퍼) 감독의 말에 자신감이 묻어 났다. 지난 해 첫 참가한 8회 대회 조 3위로 아깝게 4강 진출이 무산된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 했다.
"지난 해부터 한스타 리그에 합류하게 돼 늦었지만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예인 야구 활성화와 즐겁게 야구하며 연예인 팀끼리 또는 우리 팀원들간의 소통을 위해 참가했습니다" 야구를 통한 소통을 중요시 한다는 서 감독은 김태균 단장의 말을 인용하며 "저희 팀은 승리보다는 즐겁게 운동하는 게 중요합니다"고 강조했다.
겨울 철 동계훈련이 다소 미흡했다는 서 감독은 "다음 주부터 사회인 야구리그(덕수리그)가 개막합니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훈련을 대체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해까지 3루수를 보던 김경수(가수)가 올해 투수로 변신합니다. 아주 기대가 큽니다"고 덧붙였다.
"한글로 '컬투치킨스'라고 적힌 유니폼도 새로 맞추고 새로운 마음으로 리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며 조심스레 말하는 서 감독은 "준결승까지는 가야지요"라며 9회 대회를 맞는 목표를 밝혔다.
컬투치킨스는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루트외인구단, 알바트로스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있다. (B조는 스마일,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같은 조의 팀들의 평가를 부탁하자 서 감독은 "인터미션과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아쉽게 패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많아 만만치 않은 팀 같습니다. 외인구단과도 연습경기를 했는 데 저희가 이기긴 했지만 역시 쉽지 않은 상대"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이어 "김태균(방송인) 단장, 전노민, 박건형(이상 배우) 선수도 아구 열정이 대단합니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매주 경기에 참가할 예정입니다"라며 "두 번째 참가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갖는 기대가 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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