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5년 전 갑상선 진단 후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긴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SBS플러스) |
[한스타=서기찬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5년 전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변정수는 오는 22일 방송될 SBS플러스 ‘여자 플러스’에서 ‘피부 SOS 솔루션’을 주제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가운데 변정수는 과거 갑상선 암을 선고 받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변정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서 유서를 작성했다”라며 “병으로 인해 먼저 죽을 것을 대비해 전 재산(?)까지 남편과 아이들에게 모두 넘겼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변정수는 “문득 수술 전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픈 마음에 남편과 결혼 17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변정수의 웃픈 해프닝을 심각하게 듣던 설수현은 “그럼 지금 집 명의는 누구 앞으로 되어 있느냐”며 진지하게 물었다. 다행이 성공적인 수술 결과 후 바로 다시 본인의 명의로 바꿨다는 변정수의 철저한 재산관리에 다들 안심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자플러스’는 3040을 위한 뷰티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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