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감독 배우 박재정(왼쪽)과 지난해 사령탑 이철민이 나란히 섰다. 지난 27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가 열렸다. 개막전 이기스와 경기 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서있는 박재정과 이철민. (천훈 객원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현 감독과 전임 사령탑이 나란히 앵글에 잡혔다.

이기스의 올해 감독 배우 박재정과 지난 해 사령탑 배우 이철민이 27일 고양 원당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에 출전했다. 개막전 상대팀은 배우 강성진이 이끄는 조마조마.

박재정 현 감독은 7번타자-2루수로, 작년 감독 이철민은 5번타자-1루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초반 조마조마의 선발투수 박광수(만화가)의 호투에 밀린 이기스는 10- 17로 패했다.

4월17일 정규대회 개막전에서 다시 맞붙게 될 이기스와 조마조마, 이기스가 시범경기 설욕전을 할 지 자뭇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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