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패배 천하무적 이병진 "아~ 짜증나네요"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7-04-05 09:25:34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폴라베어스에 패배
연예인 야구 철벽 3루수 천하무적 이병진. 지난 3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가 열렸다. (한스타DB)
3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 폴라베어스(왼쪽)와 천하무적의 출전선수 명단.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의 이병진(개그맨, 방송인)이 연예인 야구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대회 시범경기가 열렸다. 알바트로스와 컬투치킨스의 경기(11-10 컬투치킨스 승리)에 이어 '젊은 피' 폴라베어스와 7회대회 우승 팀 천하무적이 맞붙었다.
배우 이광일(폴라베어스)과 비올리스트 노현석(천하무적)이 각각 선발로 나선 경기는 1회초 폴라베어스가 송호범의 만루홈런 등 초반 방망이가 터져 22-11로 승리를 거뒀다.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병진은 경기 후 "오늘(3일) 시범경기로 정규대회 앞서 진단을 해봤는데요. 음 엉망이네요. 일단 결승전까지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달래며 이어 "저희가 준비를 잘 해서 정규시즌 시작하면 제대로 된 천하무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아 짜증 나네요"라고 덧붙였다.


11점의 큰 점수차로 패한 천하무적의 패인은 폴라베어스의 타력도 좋았지만 잇달아 나온 수비 실수도 한 몫을 차지했다.


한편 천하무적의 간판스타 가수 김창렬, 강인, 개그맨 한민관 등은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이병진은 "다시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개막해 진심으로 기쁩니다. 기다렸어요"라는 말로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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