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감독"최용준)에 입단한 배우 박형준이 10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90년대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당시 소녀들을 심쿵하게 한 배우 박형준이 10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 뜬다.
10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 공놀이야-루트외인구단(오후 7시), 라바-개그콘서트(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열린다.
박형준은 지난해 공놀이야에 입단했으나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가수로도 활동하기도 한 박형준은 198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후 같은 해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입사했다. 당시 별명은 풍개. 드라마 '맥랑시대' '열정시대' '마지막 승부' '7인의 신부'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을 통해 1990년대 청춘스타로 자리잡은 박형준은 영화 '공룡선생', 뮤지컬 '달고나' '뮤직 인마이 하트' '더 씽 어바웃 맨' '결혼'등에도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지난해엔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혼술남녀'에서 열연.
공놀이야는 10일 시범경기에 배우 박형준 외에 배우 김명수, 장혁진, 정희태, 김재일, 정욱, 가수 남준봉, 권순우, 이몽주, 대팔(이대원) 등의 출전을 예고했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는 오는 10일 공놀이야-루트 외인구단, 라바-개그콘서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17일 정규대회 개막을 기다린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롯데칠성,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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