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보영 부부가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연예계 및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성, 이보영)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의 4월 봄 햇살만큼 따뜻한 선행이 화제다.

20일 지성, 이보영 부부가 올해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소속사 및 병원에 기부 사실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다고. 그러나 병원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대해 이보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이보영 씨가 2014년에 기부를 하고, 이번에는 지성 씨와 함께한 것으로 안다"면서 "선행을 조용히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소속사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은 SBS 드라마 '피고인'으로 호연을 펼쳤고, 이보영은 그 바통을 이어받아 '귓속말'에서 활약 중. 이보영은 아버지를 위해 복수를 펼치는 신영주 역으로 열연, 시청률 1위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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