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파이팅!"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왼쪽)와 컬투치킨스 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텐아시아) |
"멋진 경기를!!"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두번째 경기 폴라베어스(오른쪽)-천하무적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심판의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텐아시아) |
[한스타=서기찬 기자]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다. 24일 개막 2주차를 맞는 연예인 야구를 축하하는 '홈런 축포' 7발이 터졌다.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2라운드 알바트로스-컬투치킨스, 폴라베어스-천하무적의 두 경기가 열렸다. (대회 공식앱은 http://joinnow.kr/join/share/?join=32029 )
조연우- 오지호 vs 김태균- 전노민의 대결로 눈길을 끈 알바트로스와 컬투치킨스의 경기는 홈런 5개의 공방 속에 컬투치킨스가 15-7로 승리했다. 알바트로스는 비연예인 김태훈(2회)과 김재홍(2회, 4회)이, 컬투치킨스는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출신 라형진(4회)과 비연예인 최광훈(2회)가 각각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날렸다.
컬투치킨스의 선발투수 가수 김경수는 6이닝 7실점으로 완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유격수 배우 전노민(전재용)은 철벽 수비를 선 보이며 MVP에 선정됐다.
한편 알바트로스는 경기 개시(오후 7시)까지 연예인 선수 5명만이 참가해 6명의 규정을 지키지 못해 3실점의 페널티를 당하고 경기에 임했다.
이어 열린 폴라베어스와 천하무적의 경기는 모델 김은수와 전 빙상 국가대표 제갈성렬의 홈런포를 앞세운 천하무적이 9-4로 폴라베어스를 제압했다. 김은수는 2-3으로 뒤지던 3회말 역전투런을, 제갈성렬은 4-4 동점인 5회말 결승투런을 날려 천하무적 승리에 기여했다.
천하무적 가수 백승재는 선발 곽동직(모델)에 이어 등판, 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결승투런을 친 제갈성렬은 MVP로 선정됐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참가 12개 팀이 6개 팀씩 A, B조 나눠 예선리그를 거친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와 3위 팀이 4강 진출전을 갖는다.
A조는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루트외인구단, 컬투치킨스로 이루어져 있고 B조는 스마일,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등으로 구성됐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