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2018평창 캠퍼스투어'를 기획했다. 11일 강원대에서는 강원대를 대표하는 16명의 재학생들이 실제 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캠퍼스 일부구간(2km)을 도는 누비는 ‘캠퍼스 미니 성화봉송’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 |
[한스타=서기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이 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1일 “강원대를 비롯한 전국 4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18평창 캠퍼스투어’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강원대를 시작으로, 대구 경북대(18~19일)와 전주 전북대(24~26일), 강릉 가톨릭관동대(30~31일)에서 코카콜라의 성화봉송 주자 모집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번 투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소개하는 대회 홍보 부스는 물론 동계 스포츠종목 체험이벤트, 마스코트 공기조형물과 포토 인증샷 이벤트 등 각 학교별 재학생들에게 평창대회를 알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1일 강원대에서는 강원대를 대표하는 16명의 재학생들이 실제 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캠퍼스 일부구간(2km)을 도는 누비는 ‘캠퍼스 미니 성화봉송’ 체험행사가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미니 성화봉송에는 성화봉송 주자의 앞, 뒤로 평창올림픽 대학생 지원단인 ‘강원대 윈터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윈터 서포터즈(Winter Supporters)는 지난해 6월 발족해 회원 수 50여 명에 이르는 대학생 자원봉사 모임으로, 평창대회 테스트이벤트 자원봉사는 물론 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구촌 모두에게 평화와 화합의 빛을 공유하고 축제를 즐기고 나누는 세계적 이벤트”라며 “캠퍼스 투어와 미니 성화봉송을 통해 대학생들의 젊은 열정을 하나로 모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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