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맛이야" 공놀이야 김용희가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전에서 4회말 동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홈런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한스타) |
"김용희 최고" 동점홈런을 날리고 들어오는 김용희(71번)를 반갑게 환영하는 공놀이야 선수들. (한스타db) |
동점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공놀이야 김용희(왼쪽)가 mvp로 뽑혔다. 오른쪽은 시상을 한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한스타) |
[한스타=서기찬 기자] "커브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와 공놀이야(감독:최용준)전, 0-1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 배우 김용희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다. 타구는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 홈런 그물 위로 날아갔다. 동점 솔로홈런이 터졌다.
공놀이야 김용희가 지난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알바트로스와 경기서 4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용희는 "원래 (이)승준(배우)은 제구력이 썩 좋은 투수는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22일) 보니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는지 제구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알바트로스의 선발투수 이승준을 칭찬했다. 공놀이야는 3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이승준에게 막혔다.
이어 김용희는 "초반 저희 팀 선수들이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다. 한바퀴 돌고나서 조금씩 맞히기 시작했다"며 "4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커브를 노린게 주효했다"며 동점홈런을 날린 소감을 밝혔다.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김용희가 경기 MVP로 선정됐다.
공놀이야는 결국 6-1로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가져가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