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 연출' 조마조마(왼쪽)와 폴라베어스 선수들이 1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서 경기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조마조마가 7-6으로 승리.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조마조마(감독: 강성진)가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승1무1패, 승점 7로 B조 단독선두에 올랐다.
조마조마는 1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서 폴라베어스를 맞아 7-6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A조 컬투치킨스와 루트외인구단과의 경기는 루트외인구단이 17-8로 승리했다.
5회초 4-6으로 지고 있는 조마조마의 공격, 첫 타자 이장우(배우)가 우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나온 윤석현(뮤지컬배우)은 폴라베어스 2루수 고유진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배우 이종박은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아웃. 1사 1,2루서 오세학(비연예인)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조마조마는 8번타자 박해얼이 중견수플라이, 9번 정진우가 포볼로 출루함에 따라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타자는 '멀티 플레이어' 가수 노현태, 폴라베어스 투수는 배우 이광일. 노현태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면서 좌전안타가 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조마조마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승부는 7-6으로 조마조마의 리드.
조마조마 선발투수 노현태와 구원투수 정진우가 5회말과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조마조마가 1승을 추가했다. 선발승과 역전타의 주인공 노현태가 MVP를 수상했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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