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3주째 종합 1위

오늘의 뉴스 / 서기찬 / 2017-06-30 16:23:01
3주째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를 하고 있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한스타=서기찬 기자] 교보문고 6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6월21~27일)에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이 나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29일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6월4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3주째 종합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말의 품격'도 종합 4위에 올라 종합 10위권 전체 판매량에서 이기주 작가 도서들의 판매량이 29.2%를 차지했다.


20위권 내 급격한 순위변동은 거의 없는 가운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과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2·3위에 랭크되어 소설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드라마의 원작소설인 당칠공자의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출간과 함께 종합 19위에 진입해 소설문학 붐에 힘을 보탰다. 교보문고 측은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김애란, 김진명 등 인기 작가들이 신작을 냈거나 낼 예정"이라면서 "베스트셀러에서 문학 분야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교보문고 6월4주 주간 베스트셀러 1~20위 순위이다.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5.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6.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7. 자존감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8. 어떻게 살 것인가(유시민·생각의길)
9.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10.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1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12. 레버리지(롭 무어·다산3.0)
1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4. 9등급 꼴찌, 1년만에 통역사된 비법(장동완·리더스북)
15.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16.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돌베개)
17. 세계사편력 1 (J. 네루·일빛)
18.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책읽는고양이)
19. 삼생삼세 십리도화(당칠공자·문학동네)
20.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정희재·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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