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 노현태' 조마조마 노현태(오른쪽)가 지난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인터미션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왼쪽은 시상을 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이천수는 최근 조마조마에 입단, 이날 경기를 참관했다. (한스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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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서기찬 기자] 조마조마의 가수 노현태와 루트외인구단 개그맨 이성배가 나란히 대회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지난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1라운드서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을 10-2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은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에 12-6으로 승리하며 3승1패를 기록,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조마조마 노현태는 6이닝을 완투하며 인터미션의 21타자를 맞아 4피안타 3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대회 통산 2승째. 타석에선 1번타자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투타에서 승리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6월12일 폴라베어스 전에 이어 두 번째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개그콘서트 전 선발 루트외인구단 이성배는 5와 1/3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9삼진 6실점(5자책)으로 역투하며 2승째를 기록했다. 이성배는 6회 비연예인인 구병무(이휘재 매니저)에게 잠시 마운드를 넘겼으나 7회말 다시 마무리로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성배도 지난 5월1일 공놀이야 전에 이어 두 번째 MVP 수상.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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