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이용대가 최근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이용대. (TV리포트) |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오른쪽 파란 유니폼)에 입단했다. 사진은 지난 4월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와 컬투치킨스 경기 후 기념촬영 모습.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윙크남' 이용대가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에 입단했다.
24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만난 컬투치킨스 선수들은 이용대 선수의 입단을 알렸다. 컬투치킨스 선수들에 따르면 이용대는 컬투치킨스 감독 겸 선수인 방송인 김태균의 옆집에 사는 인연으로 친해져 야구단에 입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컬투치킨스는 감독 겸 선수 김태균을 중심으로 배우 전노민, 박건형, 임철형, 박선우, 이정열, 조성훈, 김동영, 가수 모세, 김형중, 김경수, 드러머 김태현, 포토그래퍼 서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컬투치킨스가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4월17일 연예인 야구단 12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씩 A,B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펼친다. A조의 컬투치킨스는 이날 공놀이야와 경기에서 3-16으로 패해 예선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컬투치킨스는 오는 8월14일 라바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서 이효정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서 금메달을 땄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정재성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는 요넥스 배드민턴단 소속.
한편 컬투치킨스 선수들은 "이용대 선수가 어깨가 강하고 순발력이나 운동 센스가 남달라 야구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오는 8월14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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