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골프공보다 작게 보여요" 조마조마 서지석이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과의 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스타DB) |
조마조마 서지석이 천하무적과의 경기에 앞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
'만능 스포츠맨' 조마조마 배우 서지석이 지난 4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에서 열린 제9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출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예선전서 mvp를 수상한 서지석(오른쪽). 왼쪽은 시상을 한 플렉스파워 김동욱본부장.(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야구공이 골프공보다 작게 보였다"
지난해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에 입단한 배우 서지석이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선 느낌을 밝혔다.
서지석은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감독: 이경필)과의 6강전 경기와 루트외인구단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했다.
조마조마는 천하무적에게 9-7, 루트외인구단에게 6회 기권승을 거두며 18일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서지석은 천하무적과 경기 후 "일일드라마(KBS2 '이름없는 여자') 촬영 때문에 바빴다. 6개월만에 야구 처음 한다. 타석에 서니 공이 안 보이더라"며 "수비는 좀 하겠는데 타석에선 야구공이 골프공보다 작게 보였다"고 하소연했다. 서지석은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어 더블헤더로 열린 루트외인구단과의 경기(조마조마 기권승)에서는 4회 대타로 나와 볼넷만 2개를 기록했다. 도루도 2개.
서지석은 "원래 중견수나 좌익수가 내 포지션인데 오랜만에 나와서 우익수를 봤다"고 말했다.
연예인 야구단 그레이트에서 지난해 조마조마로 옮긴 서지석은 "그레이트도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조마조마 역시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특히 형님들이 많이 계셔서 질서가 딱 잡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연예인 야구단 강호 조마조마에는 가수 이문세, 배우 정보석, 이정용, 이종원, 유태웅, 강성진, 이종박, 방수형, 개그맨 심현섭, 임혁필, 만화가 박광수, 영화감독 장진, 가수 노현태, 성대현, 광수(초신성),김기태, 조성우, 뮤지컬배우 임태경, 안두호, 윤석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등이 활약하고 있다.
한편 서지석은 연예인 농구단 아띠의 멤버로 2015년, 2016년 제1, 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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