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투런홈런도 물거품' 천하무적 모델 곽동직이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6강전에서 추격 투런포를 날렸다. 9-7로 조마조마 승리.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대타 모델 곽동직의 투런홈런이 동점, 역전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했으나 그걸로 끝나버렸다.
2015년 7회대회 우승팀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은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6강전에서 7-9로 아쉽게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조마조마는 2014년 6회대회 우승팀.
천하무적은 3-9로 뒤지던 5회초 공격서 선두타자 김창렬의 2루타와 모델 이세인의 볼넷, 배우 이주석의 내야안타로 2점을 쫓아갔다. 5-9로 4점차이, 2사 1루의 계속된 찬스서 천하무적 이경필 감독은 6번 개그맨 한민관을 빼고 다리부상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모델 곽동직을 대타로 내세웠다.
대타 곽동직은 5회 2사까지 호투하던 조마조마의 베테랑 배우 정보석의 직구를 노려쳐 왼쪽담장을 넘겼다. 추격 투런홈런으로 점수는 7-9, 2점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추격전은 거기서 끝났다.
기대를 모았던 7번타자 선수출신 이용욱(비연예인)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천하무적의 4강 진출은 물 건너 가버렸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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