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시나위 드러머' 신동현, 결승전 MVP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7-09-20 08:46:03
라바 투수...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결승전서 선발 호투
'결승전 MVP' 시나위 드러머 출신 라바 신동현(왼쪽)이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 오른쪽은 시상을 도와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그룹 시나위 드러머 출신 가수 신동현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라바(감독: 박충수) 소속 신동현은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의 결승전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역투했다. 5와 1/3이닝 6피안타(1홈런 포함), 8사사구, 3삼진, 9실점(5자책점). 신동현은 두 번째 투수 오석남(비연예인)이 10-10 동점을 허용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신동현은 라바가 치른 예선, 6강전, 준결승전 등 총 7경기(6승1패)에서 3승을 거두는 등 라바의 결승 진출에도 크게 기여를 했다. 결승전 포함 신동현은 7경기에 등판해 21이닝 18피안타 9볼넷 18탈삼진, 13실점(9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방망이도 매서운 신동현은 27타석 22타수 9안타로 타율 0.409을 기록했다.


그룹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은 전 LG트윈스 투수 이상훈과 함께 2004년 그룹 왓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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