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쫓아가자" 조마조마 서지석이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결승전서 6회초 추격하는 3점홈런을 날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스타DB) |
조마조마의 서지석(등번호 10번)이 라바와의 결승전서 스리런 홈런을 친 후 강성진 감독(윗 사진 오른쪽)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스타DB) |
추격 3점포를 날린 조마조마 서지석(오른쪽)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스포츠 매니아' 서지석의 추격 스리런 홈런이 아쉬운 한 판이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는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결승전에서 홈런 2방 포함 18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12-1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지난해 조마조마에 입단한 서지석은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5-10으로 뒤지던 6회 초 무사 2,3루의 찬스서 타석에 들어선 서지석은 라바의 투수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서지석의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조마조마는 영화감독 장진의 2루타, 가수 김인수의 내야안타,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안타 등을 묶어 2점을 추가, 경기를 10-10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조마조마는 6회말 수비서 마운드의 난조로 볼넷 3개와 실책으로 라바에 4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7회초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조마조마는 결국 12-14로 경기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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