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왼쪽)와 개그콘서트가 오는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8회 대회 경기 후 양 팀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한스타DB) |
개그콘서트의 에이스 개그맨 박성광(왼쪽)과 조마조마의 투수 가수 노현태. (한스타DB) |
[한스타= 서기찬 기자] 배우 강성진 감독의 조마조마와 개그맨 이동윤 감독의 개그콘서트가 8강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서 개막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주차 8강 결정전 2경기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오후 7시에 조마조마-개그콘서트, 오후 9시30분에는 천하무적(감독: 이경필)-폴라베어스(감독: 조빈)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
10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6팀(인터미션, 공놀이야, 이기스, 라바, 컬투치킨스, 스마일)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고 나머지 4팀이 8강 진출전을 통해 8강행을 결정한다. 매주 월요일 두 경기(오후 7시, 9시30분)가 열리며 결승전은 11월13일 오후 7시에 치러진다.
조마조마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단골 출전 팀으로 아홉차례 대회 동안 우승 두 차례(2012년 2회, 2014년 6회)와 준우승 세 차례(2011년 1회, 2013년 4회, 2017년 9회)를 경험한 강팀이다. 이에 맞서는 개그콘서트는 역시 꾸준히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직 우승, 준우승의 단맛을 보지 못했다.
최근 3년간 양 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두 차례 모두 조마조마가 승리했다. 조마조마는 2016년 8회 대회 예선서 15-9 승리, 2015년 7회 대회서 9-5로 이겼다. 지난 9월18일에 끝난 9회대회에선 예선 조 편성이 달라 만나지 못했다. 조마조마가 다소 우세한 전력을 보이고는 있으나 사회인 야구는 경기당일 출전 연예인과의 실책이 승부를 좌우한다.
'스타 군단' 조마조마 선수단은 맏형인 배우 정보석과 감독 겸 선수 강성진을 중심으로 배우 이종원, 이정용, 유태웅, 서지석, 이종박, 방수형, 뮤지컬배우 임태경, 안두호, 윤석현 가수 노현태, 성대현, 광수(초신성), 정진우(제이투엠), 김기태, 개그맨 심현섭, 영화감독 장진, 만화가 박광수,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뛰고 있다.
'야구장의 사이다' 개그콘서트는 감독 겸 선수 개그맨 이동윤, 김대성, 박성광, 이광섭, 류근지, 김지호, 김태원. 이상호, 이상민, 이상훈, 최기섭, 윤승현, 가수 겸 배우 김무영, 배우 배유람, 변진수 등이 활약하고 있다.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아프리카TV 개그맨 이광섭의 딴따롸TV(http://www.afreecatv.com/gagsub , 오후 7시 1경기)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 , 오후 9시30분 2경기)가 생중계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