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덕아웃 지키는 축구 영웅'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새내기 선수인 이천수가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를 덕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 서기찬 기자] '월드컵 4강 영웅' 이천수가 야구 덕아웃을 지켰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의 입단 막내인 이천수는 지난 23일 고양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와의 경기에 출전 선수 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에 직접 나선진 못했다.
조마조마는 이날 개그콘서트를 맞아 장단 21안타를 퍼부으며 22-6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조마조마는 오는 30일 이기스(감독: 박재정)와 8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9월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결승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이천수는 당시 5회말 수비때 우익수 배우 유태웅과 교체됐다. 6회초 4점을 만회한 조마조마는 9-10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2사 2루의 동점 찬스서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선 이천수는 배구선수 출신 라바 비연예인 오석남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천수의 데뷔 첫 안타이자 조마조마의 10-10 동점타. 그러나 경기는 12-14로 라바에게 내주며 조마조마는 준우승에 만족했다.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결승전은 11월13일 예정
또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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